웨이보 게이밍은 15일 오후 중국 상하이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5주 차서 EDG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개막 5연승이 끝난 EDG는 첫 패배. 웨이보 게이밍은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6승 1패(+8)로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세트 경기 15분 오브젝트 싸움서 '소프엠'의 리신이 활약하며 킬을 추가한 웨이보 게이밍은 탑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엔젤' 상타오의 라이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경기 30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대승을 거둔 웨이보 게이밍이 EDG의 본진 건물을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는 '더샤이' 강승록의 그웬이 3킬을 기록한 웨이보 게이밍은 경기 21분 미드서 '엔젤' 상타오의 오리아나가 '플랑드레' 리쉬안쥔의 레넥톤을 끊어냈다. '환펑' 탕환펑의 징크스까지 킬을 기록한 웨이보 게이밍은 경기 31분 EDG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서 그웬으로 MVP를 받은 강승록은 경기 후 인터뷰서 "제 입장서는 재미있었고 편안하게 게임할 수 있었다"며 "밴픽적으로 미드와 정글을 강하게 하자며 시작했는데 EDG가 바텀을 강하게 할 거 같았다. 상대 팀이 시작 시점을 알고 싶어서 레드 지역에 와드를 할 거 같았다. 그걸 운 좋게 캐치하는 바람에 제가 견제하는 구도가 만들어졌고 경기가 좋게 풀려갔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