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2 LCK 스프링' 5주차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리브 샌박은 시즌 3승 6패(-7)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레딧은 시즌 6패(3승)째를 당했지만 득실 차 때문에 7위는 유지했다.
1세트 초반 전령 싸움서 리브 샌박 '도브' 김재연의 트린마디어에게 킬을 내준 프레딧은 경기 12분 전령을 소환한 뒤 리브 샌박의 미드 1차 포탑 공략했고, '라바' 김태훈의 르블랑이 2킬을 기록했다.
2차 전령 전투서 3킬을 기록한 프레딧 브리온은 전령을 활용해 리브 샌박의 탑 포탑을 밀어냈다. 하지만 리브 샌박은 경기 22분 탑 정글서 '라바' 김태훈의 르블랑이 잡았고 바론 싸움서도 이득을 챙겼다. '크로코' 김동범의 자르반 4세를 앞세워 상대 탑 건물을 밀어낸 리브 샌박은 경기 30분 미드 전투서도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 패한 뒤 3세트에 들어선 리브 샌박은 미드 지역서 상대 실수를 틈타 '딜라이트' 유환중의 레오나를 잡았고,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아이스' 윤상훈의 징크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리브 샌박은 경기 34분 '크로코' 김동범의 렉사이가 바다 드래곤을 스틸하며 영혼을 완성시켰다.
경기 26분 바텀서 '도브' 김재연의 제이스가 '라바' 김태훈의 베이가를 잡은 여유있게 바론을 가져왔다. 경기 29분 미드 전투서 대승을 거둔 리브 샌박이 프레딧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