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5주차 디알엑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3연패서 벗어난 한화생명은 시즌 3승 7패(-5)를 기록, 리브 샌드박스(3승 7패, -9)을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7연승에 실패한 디알엑스는 시즌 6승 4패(+1)로 불안한 3위를 유지했다.
1세트 바텀 포탑 다이브 대 '온플릭' 김장겸의 그레이브즈가 '베릴' 조건희의 노틸러스를 잡은 한화생명은 경기 10분 전령을 앞세워 상대 2명을 정리했다. 전령 싸움서 추가 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경기 16분 미드서 '킹겐' 황성훈의 그웬을 제압했다.
경기 23분 미드 싸움서 '두두' 이동주의 잭스가 2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한화생명은 경기 30분 두 번째 바론을 가져온 뒤 탑 정글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생명은 2세트 미드서 '온플릭' 김장겸의 그레이브즈가 전령 소환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지만 '카리스' 김홍조의 리산드라가 결정적인 타이밍서 킬을 추가했다. 경기 26분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제카' 김건우의 르블랑과 '데프트' 김혁규의 징크스를 잡은 한화생명은 디알엑스의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36분 '온플릭' 김장겸의 그레이브즈가 몰래 바론 사냥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경기 42분 미드 강가 전투서 에이스를 띄웠다. 결국 한화생명은 디알엑스의 본진에 들어가 주요 건물을 밀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