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5주차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광동은 시즌 4승 6패(-5)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레딧 브리온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3승 7패(-4)를 기록, 8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 초반 마법공학 드래곤에 이어 전령까지 가져온 광동은 '엄티' 엄성현의 신짜오와 '라바' 김태훈의 아리까지 처치했다. 경기 16분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는 '테디' 박진성의 아펠리오스가 2킬을 기록한 광동은 경기 20분 미드 강가 싸움서 이득을 챙겼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광동은 경기 28분 바텀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 패한 광동은 3세트 초반 '기인' 김기인의 그웬이 두 번 죽었다. 하지만 접전을 펼치다가 경기 23분 미드 싸움서 '라바' 김태훈의 르블랑을 끊어낸 광동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미드 1, 2차 포탑을 밀어냈다.
광동은 경기 32분 '라바' 김태훈의 르블랑에게 바론 스틸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난타전 끝에 경기 44분 프레딧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페이트' 유수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앞세워 상대 수비 병력을 정리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