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인 데일리닷은 20일(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2022년 MSI가 한국서 개최되며 아직 개최 도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15년 미국 탤러해시에서 처음 시작된 MSI는 각 지역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이 모여서 최강 자리를 가리는 대회다. 중국 상하이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년과 2017년 대회는 SK텔레콤 T1(현 T1)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파리를 거쳐 2019년에는 베트남과 타이베이서 열린 MSI는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취소됐다. 하지만 2021년 아이슬란드서 재개됐으며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담원 기아를 꺾고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만약에 한국서 열린다면 국제 대회 개최는 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이며 MSI는 처음이다. 복수의 e스포츠 관계자는 데일리e스포츠에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해 말부터 MSI 한국 개최를 위해 지역과 장소를 알아보고 있는 거로 안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