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6주차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시즌 7승 5패(+7)를 기록한 담원 기아는 3위 디알엑스(7승 4패)에 반 게임 차 뒤진 4위를 유지했다.
반면 광동 프릭스는 시즌 5승 7패(-5)를 기록했고, 5연승에는 실패했다.
1세트 초반 탑과 바텀서 '캐니언' 김건부의 헤카림 갱킹 때 킬을 따낸 담원 기아는 경기 12분 바텀서 부쉬에 숨어있던 헤카림의 궁극기에 이은 '덕담' 서대길의 징크스가 '테디' 박진성의 아펠리오스를 잡았다.
미드 포탑 다이브 때 2킬 추가한 담원 기아는 경기 23분 '엘림' 최엘림의 올라프에게 화염 드래곤을 스틸당했지만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헤카림이 활약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경기 34분 광동의 바텀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승리한 담원 기아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담원 기아는 2세트 바텀 블루를 내줬지만 '켈린' 김형규의 라칸이 '호잇' 류호성의 레오나를 퍼블로 잡았다. 바텀서 징크스가 두 번 잡힌 담원 기아는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2킬을 추가했다.
바텀 정글서 '기인' 김기인의 트린다미어를 정리한 담원 기아는 경기 28분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미드와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낸 담원 기아는 경기 34분 미드서 '쇼메이커' 허수의 라이즈가 2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웠다.
승기를 굳힌 담원 기아는 광동 기아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