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6일차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CGA) 승 vs 패 V3 e스포츠(V3)
라스칼 제스터(RJ) 패 vs 승 버닝 코어(BC)
센고쿠 게이밍(SG) 승 vs 패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승 vs 패 악시즈(AXZ)
개막 이후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DFM. 이 날도 어김없이 승리를 거뒀지만 초반에는 상대팀 킨드레드에게 2킬을 내줬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Evi’ 무라세 슌스케는 "킨드레드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일부러 킨드레드가 없는 곳에서 싸우자고 말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여러 챔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도전하는 게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 이라며 노장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2월 25일 7일차
악시즈(AXZ) 패 vs 승 센고쿠 게이밍(SG)
V3 e스포츠(V3) 패 vs 승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승 vs 패 버닝 코어(BC)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CGA) 승 vs 패 라스칼 제스터(RJ)
1라운드 마지막인 7일차.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2팀이 드디어 대결하게 됐다. V3는 모든 밴을 미드 챔프로 사용해 ‘DasheR’ 김덕범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이 역경을 아지르로 극복한 SHG가 승리를 따냈다. ‘DasheR’ 김덕범은 “5밴을 보고 솔직히 할 만한 챔프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팀원들의 픽이 다 잘 됐다” 며 “무난한 아지르를 픽할 수 있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2월 27일 8일차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승 vs 패 V3 e스포츠(V3)
센고쿠 게이밍(SG) 패 vs 승 라스칼 제스터(RJ)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패 vs 승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CGA)
버닝 코어(BC) 승 vs 패 악시즈(AXZ)
드디어 2라운드가 시작된 이날 이번 시즌 중 가장 장기전이 된 50분 게임이 나왔다. 바로 SHG와 CGA의 대결. CGA ‘Nap’ 오오노 아키히토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어느 포탑을 노릴 건지 정하지 못한 채 플레이 해버린 게 게임이 길어진 요인”이라고 했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Kaito’ 미츠후지 카이토의 포킹 정확도는 높아졌다”며 후배의 경기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렇게 2라운드가 시작됐는데 순위 경쟁은 대부분이 1~2승 차라서 아직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 주 경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예정되어 있다. 과연 DFM의 연승을 막을 수 있는 팀이 나타날지 계속 지켜 봐야 될 거 같다.
미즈나가 히로미(스이냥) 기자 (shui_niao@hotmail.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