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박재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젠지는 3일 SNS을 통해 박재혁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LoL 팀 이외 구성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재혁은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하게 됐다. 금일(3일) T1와의 경기를 앞둔 젠지로서는 악재가 겹쳤다. 현재 젠지 챌린저스 팀 원거리 딜러는 '페이즈' 김수환인데 2005년생이라서 LCK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젠지는 다른 포지션 선수를 콜업한 뒤 포지션 스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지는 "향후 경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며 "팬분들의 많은 걱정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다.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회복 및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