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는 2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7주차 경기서 웨이보 게이밍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RNG는 시즌 8승 3패(+7)로 에드워드 게이밍(EDG, 8승 3패)에 득실 차 뒤진 4위를 기록했다.
반면 9연승에 실패한 웨이보 게이밍은 시즌 9승 2패(+10)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빅토리 파이브(V5, 9승 1패)와의 격차가 반게임 차로 벌어졌다.
1세트 초반 '갈라' 천웨이의 제리가 포탑 다이브 때 2킬을 기록한 RNG는 경기 15분 탑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추가 킬을 얻었다. '웨이' 옌양웨이의 헤카림이 전투 때마다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피해를 입혔다.
마법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RNG는 37킬이 오가는 난타전 끝에 경기 26분 웨이보 게이밍의 본진 넥서스를 밀어냈다.
RNG는 2세트 초반 '더샤이' 강승록의 사미라를 두 번이나 끊어냈다. 미드서는 '엔젤' 상타오의 아리를 처치한 RNG는 '빈' 천쩌빈의 나르가 '더샤이'의 사미라를 압도하며 격차를 벌려갔다.
경기 21분 19대4로 앞선 RNG는 경기 2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EDG가 LGD 게이밍을 2대0으로 꺾고 연패서 벗어났다. EDG는 3위. LGD 게이밍은 시즌 3승 8패(-8)로 14위에 머물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