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7주차 경기서 울트라 프라임(UP)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시즌 10승 2패(+11)를 기록한 V5는 웨이보 게이밍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날 1세트서 오리아나로 2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한 송의진은 2세트서도 오리아나를 잡아 7킬 2데스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송의진은 LPL 스프링서 오리아나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루키' 송의진의 통산 킬이다. 비리비리 게이밍(BLG) '우지' 젠쯔하오(2,635킬)에 이어 LPL 통산 킬 2위를 기록 중인 송의진은 LNG 전서 6킬, UP와의 경기서 9킬을 추가, 통산 2,632킬로 1위 '우지'의 기록에 3킬 차로 다가섰다.
2015년 kt 롤스터 애로우즈를 떠나 인빅터스 게이밍(IG)에 합류한 송의진은 2018년 한국서 올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 프나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앞두고 IG를 떠나 V5에 합류한 송의진은 세트 21승 10패 KDA 5.3을 기록 중이다.
한편 송의진의 LPL 통산 킬 1위 달성은 오는 8일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우지'의 소속팀인 BLG와의 경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