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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kt, 40분 난타전 끝에 담원 기아 꺾고 2연승

kt '캐슬' 조현성(사진=LCK 챌린저스 리그)
kt '캐슬' 조현성(사진=LCK 챌린저스 리그)
kt 롤스터가 담원 기아와의 LCK 챌린저스 리그(CL) 2, 3위전서 승리했다.

kt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CK CL 스프링 7주 차 경기서 담원 기아를 제압했다. 승리한 kt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7승 12패를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8승 11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kt와의 승차가 한 경기로 좁혀졌다.

세트 초반 바텀 2대2 싸움서 '레블' 박근우의 노틸러스가 '킹덤' 김성권의 유미를 잡은 kt는 이어진 전투서 '팡수' 이광수의 신 짜오가 2명을 처치했고, 탑에서는 '노아' 오현택의 아펠리오스가 '라헬' 조민성의 제리를 정리했다.

'팡수'의 신 짜오가 전령을 스틸한 kt는 근처에 있던 담원 기아의 정글과 탑을 제압했다. 경기 20분 담원 기아에게 바다 드래곤을 내줬지만 '마스크' 이상훈의 조이가 2킬을 기록한 kt는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23분 담원 기아의 바텀을 압박한 kt는 '캐슬' 조현성의 그웬이 상대 미드 3차 포탑을 밀어냈다. 바텀 전투서 4명이 죽은 kt는 경기 27분 미드서 상대 '라헬'의 제리를 끊었고 두 번째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담원의 미드와 바텀 건물을 밀어낸 kt는 경기 30분 '풀배' 정지훈의 벡스를 처치했다. 경기 32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간 kt는 한타 싸움서 담원 기아 '타나토스' 박승규의 나르 궁극기를 막지 못하며 에이스를 허용했다.

경기 35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제리에게 멀티 킬을 내주며 대패했다. 하지만 kt는 담원 기아의 바론 사냥을 저지했고, 경기 42분 미드에서 전개된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kt는 담원 기아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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