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진은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8주차 BLG와의 경기서 14킬을 추가, 통산 2,646킬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던 '우지'의 2,643킬을 넘어섰다.
송의진이 기록한 2,646킬 중에는 오리아나의 331킬이 가장 많았고, 신드라의 262킬이 뒤를 이었다.
1세트서 킬을 기록하지 못한 송의진은 2세트서 시즌 7연승을 기록 중인 오리아나를 선택했다. 대지 드래곤 전투서 멀티 킬을 기록한 송의진은 8킬 노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지' 젠쯔하오의 기록을 넘어섰다.
송의진은 '우지'가 교체 출전한 3세트서 아리를 선택했다. '우지'도 초반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 2킬을 기록하며 송의진을 추격했다. 송의진은 후반 전투서 5킬을 추가하며 통산 킬 1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V5는 3세트서 백도어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BLG에 2대1로 승리했다. 시즌 11승 2패(+12)를 기록한 V5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BLG는 시즌 6패(7승)째를 당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