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를 할 가능성이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남은 경기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다 이겨보겠다"
디알엑스 주장 '데프트' 김혁규가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디알엑스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 전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을 이어간 디알엑스는 10승 5패(+13)로 이번 시즌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3위로 올라선 디알엑스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확률을 높였다.
디알엑스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1세트 카이사, 2세트 베인으로 활약했다. 승리를 거둔 김혁규는 "3위 경쟁에 참가할 수 있어서 좋다. 재미있는 챔피언 많이 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혁규는 2세트에서 조건희와 함께 LCK 최초로 베인-레나타 조합을 꺼내들었다. 김혁규는 "헤카림-트린다미어가 나와있어서 베인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조)건희에게 말했더니 레나타와 베인이 좋다고 해서 해보자고 했다"라며 레나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시즌 중반 이후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쌓고 있는 디알엑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확률이 높아이고 있다. 김혁규는 "3위를 할 가능성이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남은 경기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다 이겨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