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프레딧 브리온 전을 앞두고 김목경 감독이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도브' 김재연은 금일 오전 신속항원검사,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아이스 윤상훈은 롤파크 이동 전 진행된 자가 키트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다.
리브 샌박에 따르면 4명은 PCR을 통한 검사 결과가 내일 나올 예정이지만, 신속 항원 및 자가 키트 양성 반응자는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LCK 코로나 운영 가이드에 따라 금일 프레딧 전서는 긴급 콜업 및 잔여 1군 멤버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브 샌박은 현재 '카엘' 김진홍, 탑 라이너 '하울링' 전호빈, '엔비' 이명준이 프레딧 전 참가가 가능하며 챌린저스 리그에서 정글러 '함박' 함유진, 미드 라이너 '텐10' 강준이 콜업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브 샌박은 "마지막으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을 전달드린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선수단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