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광동 프릭스 전서 승리하며 개막 1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T1은 LCK 단일 스플릿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1세트서 승리했지만, 2세트서 패한 T1은 3세트서 미드 AP 카이사를 선보였다. 바텀 전투서 광동의 바텀 라인을 정리한 T1은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상대 2명을 처치했다. '오너' 문현준의 리신이 포탑 다이브 때 '페이트' 유수혁의 르블랑을 잡은 T1은 바텀서 '케리아' 류민석의 노틸러스가 '테디'의 아펠리오스를 잡았다.
바텀에서 상대를 압도한 T1은 경기 18분 칼날부리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상대 4명을 정리했다. '오너'의 리신이 트리플 킬을 기록한 T1은 경기 20분 강가에서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T1은 경기 27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했다.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상대 탑 건물을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T1은 광동의 본진으로 들어가 건물을 밀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지금까지 LCK 스플릿서 최다 연승은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이 2015년 LoL 챔피언스서 기록한 14연승이었다.
3위는 담원 기아와 그리핀(해체)이 기록한 12연승이다. 담원 기아는 지난 해 스프링 시즌서 기록했다. 그리핀도 2019년 LCK 스프링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2016년 LCK 스프링서 기록한 락스 타이거즈(현 한화생명e스포츠)와 GE 타이거즈의 11연승, 담원 게이밍(이후에는 담원 기아)의 2020년 LCK 서머 10연승이 뒤를 이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