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8주차 농심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4번째로 시즌 10승(6승) 고지에 오른 담원 기아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농심은 시즌 12패(4승)째를 당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 바텀 싸움서 이득을 챙긴 담원 기아는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캐니언' 김건부의 뽀삐가 죽었지만, 전령을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농심은 탑 교전서 '칸나' 김창동의 나르가 죽으면서 '덕담' 서대길의 케이틀린까지 데리고 갔다.
하지만 담원 기아는 럭스의 도움을 받은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미드 교전서 '칸나'의 나르를 제압했다. 경기 25분 오브젝트 싸움서 이득을 챙긴 담원 기아는 여유있게 바론을 가져왔다.
농심의 탑 건물을 밀어낸 담원 기아는 바텀으로 들어가다가 '쇼메이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잡혔지만, 경기 31분 상대 미드 3차 포탑에서 바텀 라인을 처치했다. 승기를 굳힌 담원 기아는 경기 41분 마법 공학 드래곤 영혼을 얻은 뒤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담원 기아는 2세트 초반 '캐니언'의 트런들이 포탑 다이브 때 상대 바텀 라인을 정리했다. 탑 블루 앞에 있던 '드레드' 이진혁의 신짜오를 처치한 담원 기아는 경기 12분 오브젝트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 2킬을 추가했다.
경기 20분 전투서도 '캐니언'의 트런들이 농심의 2명을 잡은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둘렀고, '버돌' 노태윤의 아칼리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경기 22분 미드 포탑 다이브 때 '드레드'의 신짜오를 잡은 담원 기아는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했다. 결국 담원 기아는 농심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