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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캐니언' 김건부, "POG 최고 점수 1위 욕심 생긴다"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시즌 10승을 달성한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가 POG 1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담원 기아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8주차 농심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4번째로 시즌 10승(6승) 고지에 오른 담원 기아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2세트서 POG(Player of the Game)를 수상한 김건부는 시즌 1,400점을 기록하며 지난 2016년 스프링 시즌서 락스 타이거즈(현 한화생명e스포츠) '스맵' 송경호(은퇴)가 갖고 있던 POG 최고 점수와 동률을 이뤘다.

김건부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오늘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POG 최고 점수와 타이를 이룬 것에 대해선) 욕심 안 내려고 했는데 이제 100점 남았으니 POG 1위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2세트서 고른 트런들에 대해선 "특정 픽을 상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정글러 챔피언도 밴 당해서 트런들을 선택했다.(치속룬을 든 이유에는) 치속룬이 초반에 강해서 선택했는데 경기 중후반에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김건부는 2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를 시도한 배경에는 "신짜오가 위에 있는 걸 확인한 뒤 팀원들이 바텀 다이브를 해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도 각이 나와서 시도했다"며 "(챔피언 폭에 대해선) 정글 챔피언은 일단 폭이 넓으면 유리하기에 새로운 챔피언을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남은 2경기 엄청 중요한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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