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는 12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2 LPL 스프링 8주 차 EDG와의 경기서 '도고' 지우즈좐 대신에 '우지' 젠쯔하오를 선발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우지' 젠쯔하오가 LPL서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9년 9월 6일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시절 LPL 서머 플레이오프 FPX와의 경기 이후 918일 만이다.
BLG가 '우지' 젠쯔하오를 선발로 출전시킨 건 EDG 전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3경기를 남긴 BLG는 시즌 7승 6패(+4)로 8위를 기록 중이다. 6위 EDG(8승 5패, +8)와는 한 경기 차이다.
'우지' 젠쯔하오가 선발로 출전하면서 EDG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바이퍼' 박도현과의 대결도 성사됐다.
한편 시즌 11승 2패(+12)로 선두를 질주 중인 빅토리 파이브(V5)는 애니원즈 레전드 전서 '카사' 훙하오쉬안 대신에 'XLB' 리샤오룽을 선발로 내세웠다. 'XLB' 리샤오룽은 LPL 스프링서 첫 출전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