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진 2022 LCK 스프링 8주차 리브 샌박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연패 이후 연승으로 돌아선 kt는 시즌 6승 10패(-5)을 기록하며 6위 광동 프릭스(6승 9패, -5)를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초반 '빅라' 이대광의 아리가 두 번 죽은 kt는 경기 11분 '커즈' 문우찬의 헤카림 바텀 갱킹 때 '엔비' 이명준의 사미라를 잡았다. 이어진 바텀 정글 전투서 상대 2명을 제압했다.
경기 18분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서 에이스를 띄운 kt는 경기 26분 바텀서 '라스칼' 김광희의 나르가 두 번이나 솔로 킬을 기록했다. 경기 28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5명을 처치한 kt는 리브 샌박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kt는 2세트 중반까지 리브 샌박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경기 20분 탑 2대1 상황서 '하울링' 전호빈의 트린다미어를 잡은 kt는 바론 앞에서도 킬을 추가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글로벌 골드를 뒤집었다.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아이템을 장착한 kt는 경기 31분 바텀을 밀던 '하울링'의 트린다미어를 처치했다.
경기 33분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서 '에이밍'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kt는 남은 2명을 정리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승기를 굳힌 kt는 리브 샌박의 본진에 들어가 주요 건물을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