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LCK] 시즌 첫 POG 받은 황성훈 "아직 올라갈 곳이 많다"

'킹겐' 황성훈.
'킹겐' 황성훈.
디알엑스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광동 프릭스 전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디알엑스는 광동 전 승리로 11승 5패(+7)를 기록하며 4위 담원 기아와 한 경기 차이를 벌렸다. 디알엑스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2세트 징크스로 승리를 이끌었고,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은 3세트 트린다미어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POG에 선정됐다.

다음은 김혁규와 황성훈의 일문일답.

Q. 4연승을 이어간 소감은.

김혁규: 오늘 지면 순위 싸움에 영향이 있어서 이기고 싶었는데 다행히 이겨서 좋다.

황성훈: 체력적으로 자신이 있어서 이길 자신이 있었다. 결국 이겨내서 기분 좋다.

Q. POG 포인트 1,000점을 달성했다.

김혁규: 1,000점 보다 1세트에 징크스를 했는데 져서 그게 좀 더 기분이 나쁘다.

Q. 첫 POG다

황성훈: 챔피언이 트린다미어라서 받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POG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상태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는 광동을 만났다.

황성훈: 항상 우리 할 것만 잘하면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대가 누구인지 의식을 한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딱히 어떻게 임해야겠다기보단 우리 할 것만 계속 잘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Q.상대가 최근 폼이 좋았던 '테디' 박진성이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김혁규: 광동 '테디' 박진성이 후반 가면 잘해서 그냥 1세트 지고 나서 아펠리오스를 선호하는 거 같아서 밴을 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

Q. 디알엑스 팀 내에서 '베릴' 조건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했는데 자신은 어떤지.

김혁규: 바텀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당연히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조)건희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Q. 3세트 트린다미어로 김기인을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황성훈: 대회에서 트린다미어를 한 선수들의 영상도 많이 봤고 스크림에서도 연습하면서 느낀 게 스펠 차이가 나면 무조건 죽었다. 그런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나온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Q. 김혁규의 옆자리를 팀 후배들이 노리는 사진이 공개됐다. 김혁규의 인기 서열은.

김혁규: 3등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조)건희와 (홍)창현이가 제일 인기가 좋은 것 같다. (김)건우와 (황)성훈이는 내 밑인 거 같다.

Q. 앞으로 개인적인 각오는.

황성훈: 아직 올라갈 곳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게 플레이오프 이어서 서머까지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 같이 열심히 할 것 같다.

Q. 남은 상대가 담원 기아와 T1이다.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가.

김혁규: 우리 팀이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코치님까지 일정이 빠듯해서 휴가가 하루도 없이 거의 시즌 끝까지 할 것 같은데 다 같이 잘 준비해서 보람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황성훈: 열심히 할 거고,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