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CK CL 스프링 9주차 kt를 제압했다. 2연승을 기록한 농심은 시즌 13승(20패)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 젠지(16승 17패)와는 3경기 차.
경기 초반 미드 2대2 싸움서 '팡수' 이광수의 리신과 '마스크' 이상훈의 라이즈를 잡은 농심은 다시 한번 '마스크'의 라이즈를 끊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20분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든든' 박건우의 사이온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며 2킬을 추가한 농심은 다시 진행된 바론 싸움서 '블레싱' 이장원의 탐 켄치가 잡혔지만, kt의 4명을 제압했다. 승기를 굳힌 농심은 kt의 바텀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도 이득을 챙겼다.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농심은 kt의 바텀 건물을 밀어낸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패한 kt는 2연패를 당했지만 T1과 광동이 젠지와 광동 프릭스에 패하면서 시즌 18승 15패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담원 기아는 광동을 꺾고 시즌 20승 1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디알엑스는 리브 샌박을 제압했다.
한편 프레딧 브리온은 '소보로' 임성민과 '피에스티' 정성훈이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한화생명e스포츠 전을 기권했다. 시즌 13승 20패.
◆ 2022 LCK CL 스프링 9주차
1경기 프레딧 브리온 패 vs 승 한화생명e스포츠
2경기 농심 레드포스 승 vs 패 kt 롤스터
3경기 광동 프릭스 패 vs 승 담원 기아
4경기 T1 승 vs 패 젠지 e스포츠
5경기 디알엑스 승 vs 패 리브 샌드박스
- 참고로 1경기는 한화생명이 프레딧에 기권승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