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9주차 농심과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kt는 시즌 7승 10패(-3)를 기록하며 프레딧 브리온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kt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80.792%로 올라갔다. 반면 5연패를 당한 농심은 시즌 13패(4승)째를 당하며 9위로 내려갔다.
1세트서 '고스트' 장용준의 제리를 막는 데 실패하며 패한 kt는 2세트 초반 바텀 싸움서 킬을 나눠가졌고, 탑에서는 '라스칼'의 아칼리가 '칸나'의 그레이브즈를 솔로 킬로 잡았다. 경기 9분 퇴각하던 '피터' 정윤수의 탐 켄치를 처치한 kt는 농심의 전령 압박을 막아냈다.
경기 18분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비디디'의 오리아나와 '피터'의 탐 켄치를 정리한 kt는 바텀서 '라스칼'의 아칼리가 다시 한번 솔로 킬을 기록했다. 경기 21분 미드 전투서도 승리한 kt는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kt는 탑으로 밀고 들어가다가 '고스트'의 아펠리오스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미드서는 '라스칼'의 아칼리가 잡힌 kt는 몰래 바론 전략을 성공시켰다.
경기 31분 장로 드래곤 싸움서 이득을 챙긴 kt는 농심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밀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초반 인베이드 전략이 실패한 kt는 경기 7분 바텀 싸움서 '에이밍'의 케이틀린이 2킬을 기록했다. 경기 10분 전령 싸움서 농심의 3명을 잡은 kt는 '라스칼'의 트린다미어가 솔로 킬로 '칸나'의 나르를 잡았다.
탑 레드 싸움서도 상대를 압도한 kt는 전령을 풀어 상대 미드 3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20분 바텀서 '칸나'의 나르를 잡은 kt는 경기 22분 미드서 '고스트'의 제리와 '피터'의 유미를 잡았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승기를 굳힌 kt는 경기 25분 바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