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7일 오후 2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4라운드 kt 롤스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젠지는 팀 공식 sns를 통해 "17일 14시 경기를 앞두고 어제 진행한 선수단의 PCR 검사 결과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현재 상황으로서는 금일 경기의 기권이 불가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젠지는 16일 저녁 챌린저스 '펀치' 손민혁 코치와 미드 라이너 '퀴드' 임현승, 정글러 '위너' 우주성,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이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2022 LCK CL 스프링 16승 18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에 자리 잡고 있는 젠지는 기권으로 인해 공동 7위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의 추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