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9주차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개막 17연승을 기록한 T1은 전승에 1승 차로 접근했다. 시즌 17승(+27).
반면 리브 샌박은 6연패를 당하며 시즌 4승 13패(-17)로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 바텀 2대2 싸움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야가 2킬을 기록했다. 이어진 미드 싸움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클로저' 이주현의 아리를 잡은 T1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추가 킬을 기록했다.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T1은 경기 20분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도망가던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T1은 3세트 탑 갱킹 때 '도브'의 트린다미어를 두 번이나 잡았다. 바텀서는 '구마유시'의 베인이 '아이스' 윤상훈의 사미라를 처치한 T1은 '오너'의 리신이 활약하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리브 샌박의 탑 2차 포탑을 밀어낸 T1은 경기 19분 바람 드래곤을 가져온 뒤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승기를 굳힌 T1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상대 미드 건물을 밀어냈다. 전열을 정비한 T1은 '페이커'의 르블랑이 죽었지만, 남은 4명이 리브 샌박의 본진 건물을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