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9주차 경기서 kt를 2대1로 제압했다. 시즌 15승 3패(+18)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했다.
POG 1,000점으로 디알엑스 '데프트' 김혁규와 공동 2위를 기록한 '쵸비' 정지훈은 경기 후 인터뷰서 "플레이오프 전이라서 경기력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그렇지만 경기력을 보니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3세트서 코르키를 선택한 정지훈은 "미드 상대 렉사이와 라인을 돌릴 수 있는 아칼리를 보고난 뒤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을 이야기했는데 코칭스태프에서 코르키를 추천했다"고 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앞둔 그는 "좋은 성적을 내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