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과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이 2022 LCK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POG를 받으며 인터뷰를 했다.
Q 스프링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곽보성: 빨리 끝나서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 이겨서 다행이다.
이진혁: 이번 시즌 다사다난했는데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좋다.
Q 코로나 때문에 고생도 많았고 연패도 있었는데 어떤 식으로 준비했나.
곽보성: 멘탈을 잘 잡으려고 노력했다. 끝으로 가면서도 우리끼리 하는 말은 변함이 없었다. 1세트에서도 나온 것처럼 운영 부분에서 부족해서 그런 부분 위주로 말했다.
이진혁: 연패하고 있어도 평정심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다.
Q 1세트 한화생명이 아리 상대로 카이사를 하고 케넨 상대로 블라디미르를 꺼냈다. 후반부를 바라보는 조합이었는데 이걸 보고 어떤 이야기를 했다.
곽보성: 시간 지나면 상대방이 괜찮아지는 것은 다 알고 있었다. 카이사가 원래 메이지 챔피언 상대로 첫 라인전을 리드해야 하는데 거기서 카이사가 리드를 못하면서 힘들어졌다.
Q 스프링 돌아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곽보성: 코로나가 우리에게까지 오면서 폼이 다 같이 오르는 상황이었는데 거기서 꺾여서 아쉽다. 다 우리 실력인 것 같고 앞으로 우리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아는데 이걸 고쳐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진혁: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우리가 서머 때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서머 때 더 준비해서 오겠다.
Q 팬분들에게 한 마디씩 부탁한다.
곽보성: 스프링 시즌 동안 응원해 준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저번에 생일과 6주년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진혁: 우리 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우리와 똑같이 힘드셨을 텐데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