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스프링 9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5연패서 벗어난 농심은 시즌 5승 13패(-13)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디디' 곽보성은 경기 후 인터뷰서 "빨리 끝나서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서 승리해 다행이다"며 "연패 극복을 위해 멘털을 잘 잡으려고 했다. 끝에 가면서도 우리가 말한 건 동일하다. 오늘 1세트처럼 운영적인 부분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곽보성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번 시즌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19가 저희까지 오면서 폼이 오른 상황이었는데 꺾여서 아쉽다. 그래도 우리 실력인 거 같다"며 "우리 문제점이 뭔지 알기에 잘 고쳐야할 거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스프링 시즌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또한 데뷔 6주년을 챙겨준 것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