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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엄티' 엄성현 "내 자신을 증명하는 것 같아 기뻐"

[LCK] '엄티' 엄성현 "내 자신을 증명하는 것 같아 기뻐"
"프로게이머 6-7년 정도 했는데 처음으로 나 자신에 대해 증명하는 중인 것 같아서 기쁘다"

프레딧 브리온의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고 정규 시즌 마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프레딧은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담원 기아전서 2대0 승리를 따냈다. 프레딧은 담원 기아전 승리로 8승 10패(-3)를 기록하며 2022 LCK 스프링 5위에 오르며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코로나에서 회복해 LCK로 다시 돌아온 '엄티' 엄성현은 담원 기아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엄성현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팬분들이 염려하는 부분도 많고 강팀과 대결한다고 걱정 많이 해주셨다. 우리가 스스로 이겨내서 좋고 플레이오프 가서도 꼭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2016년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엄성현은 데뷔 6년이 되는 올해 처음으로 LCK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엄성현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직도 정규 시즌 중인 거 같고 한 판 하는 거 같아서 오히려 무덤덤하다"라고 말했다.

엄성현과 김태훈, 이승후 코치와 최우범 감독이 끌어안고 있다.
엄성현과 김태훈, 이승후 코치와 최우범 감독이 끌어안고 있다.


프레딧 선수단은 LCK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고 환호했다. 그 와중에 엄성현이 이승후 코치가 우는 것을 달래는 모습이 방송에 잡혔다. 엄성현은 "'라바' (김)태훈이가 갑자기 코치님이 운다고 내가 달래라고 해서 보니 코치님이 우시는 걸 보니 나도 마음이 찡했다"라고 말했다.

담원 기아전을 마지막으로 2022 LCK 스프링 정규 시즌을 마감한 엄성현은 "프로게이머 6-7년 정도 했는데 처음으로 나 자신에 대해 증명하는 중인 것 같아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성현은 "플레이오프에 처음 가지만 저력있는 모습, 쉽게 지지 않는 프레딧 브리온의 모습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히고 "코로나 시국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고, 항상 박수 크게 쳐주시고 치어풀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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