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0년 역사서 대기록이 수립됐다. T1이 디알엑스를 꺾고 2022 LCK 스프링서 전승 기록을 수립했다.

T1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최종전서 디알엑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T1은 18승(+29)을 기록하며 최초 LCK 정규시즌 전승 기록을 수립했다.

1세트 초반 바텀서 킬을 나눠가진 T1은 경기 16분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낸 뒤 '오너' 문현준의 비에고가 '킹겐' 황성훈의 사이온을 정리했다. 이어진 미드 전투서 추가 킬을 기록한 T1은 경기 20분 탑 칼날부리 근처서 '페이커' 이상혁의 벡스가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를 처치했다.

경기 24분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디알엑스의 3명을 잡은 T1은 경기 28분 탑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를 띄운 T1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상대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T1은 2세트 초반 인베이드서 '베릴'의 럭스를 퍼블로 잡았고 탑에서는 '제이수' 최우제의 이렐리아가 '킹겐'의 나르를 솔로 킬로 처치했다. 경기 7분 바텀 싸움서 이득을 챙긴 T1은 '페이커'의 베이가가 킬을 쓸어 담았다.

전령을 가져온 T1은 강가서 '표식' 홍창현의 신짜오를 잡았다. 전령을 풀어 디알엑스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낸 T1은 경기 20분 상대 바텀 3차 포탑서 '킹겐'의 나르를 끊어냈다.

나르를 잡고 드래곤 3스택을 쌓은 T1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근처에 있던 디알엑스의 4명을 잡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알엑스의 탑 포탑을 밀어낸 T1은 여유있게 마법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디알엑스의 미드와 바텀 건물을 밀어낸 T1은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승리했고 밀고 들어가 상대 본진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