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디알엑스전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따냈다. T1은 18전 전승 1위라는 전무한 기록을 보여주며 스프링을 마감했다.
T1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1세트 제이스로,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노틸러스로 2세트 POG에 선정됐다.
다음은 최우제와 류민석의 일문일답.
Q. LCK 최초 정규 시즌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우제: 기분 좋다.
류민석: 전승하게 돼서 기쁘다.
Q. '베릴' 조건희와 맞대결을 위해 어떤 점을 준비했는지
류민석: 디알엑스 경기 보면 '베릴' 조건희의 움직임으로 이득 보는 경우가 많아서 조건희만 잘 마크해 보려고 준비했다.
Q. 노틸러스를 자신감 있게 선픽했는데
류민석: 노틸러스가 하는데 제일 플레이가 맛있고 잘 맞는 거 같아서 해봤다.
Q. 제이스가 블루 선픽으로 나오면서 상대를 무너뜨렸는데 자신의 제이스는 어떤지
최우제: 제이스가 가장 자신 있기 때문에 대회에서 뽑을 기회가 있으면 나에게 좋은 것 같다. 항상 자신 있다.
Q. 제우스의 제이스 어떻게 평가하나.
류민석: 최우제는 무엇을 해도 잘하기 때문에 제이스를 선택 못해도 다른 챔피언도 잘하는 친구다.
Q. 2세트 케이틀린-럭스를 상대로 칼날비 바루스를 선택한 배경은.
류민석: 케이틀린-럭스가 부담스러워서 노틸러스를 선픽을 뽑기 그랬는데 케이틀린 안 하겠지 했는데 나와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바루스 예전부터 준비했던 챔피언이어서 승부를 잘 보면 될 것 같다 생각했다.
Q.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이 올라가고 있다. 본인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최우제: 다른 선수들의 장점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 여러 선수들의 장점을 많이 갖고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케리아' 류민석이 생각하는 노틸러스의 티어는.
류민석: 노틸러스는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챔피언이라서 하는 사람이 잘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
Q 스프링 전승의 가능성은 몇 퍼센트라고 보나.
최우제: 큰 무대가 처음이라 내가 어느 정도 할 수 있을지 잘모르겠다. 매사 최선을 다한다.
류민석: 우승은 우리가 잘하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 몇 퍼센트라고 판독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Q 플레이오프 각오는.
최우제: 플레이오프를 처음 해보는데 최대한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긴장 안 하고 평소에 하던 대로 잘하고 싶다. 꼭 우승하고 싶다.
류민석: 우리의 목표는 전승이 아니라 우승이었다.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고 우승할 것 같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