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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페이커' 이상혁, "달라진 이유? 작년 인게임-외적으로 많이 배워"

[LCK] '페이커' 이상혁, "달라진 이유? 작년 인게임-외적으로 많이 배워"
디알엑스를 꺾고 2022 LCK 스프링서 전승 기록을 수립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해 여러가지 인게임 플레이,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기에 올 시즌 조금 더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T1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최종전서 디알엑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T1은 18승(+29)을 기록하며 최초 LCK 정규시즌 전승 기록을 수립했다.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시즌 초반 예상한 거보다 훨씬 더 결과가 좋게 나와 만족스럽다"며 "마지막 경기도 2대0으로 깔끔하게 이겨 더 좋다"며 정규시즌 전승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에 대해선 "1라운드 담원 기아 전서 패배할 뻔한 경기와 프레딧 브리온 전서 장기전을 했을 때다"며 "두 경기서 패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중후반 집중력이 좋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상혁은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과 함께 동기부여에는 "저희 팀 선수들은 각각 기량도 좋고 프로게이머로서 연습도 소흘히하지 않는다. 저로서는 (선수들이) 경기서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을 소흘히하지 않는 것"이라며 "시즌 중반 경기력도 안 좋았고 연습 과정서도 해이해진 모습이 나왔지만 선수들 각각 인지하고 어떻게하면 경기력을 끌어올릴지 고민했다. 동기부여는 선수들 각각 나온 승부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게임 마인드 변화에는 "작년에 여러가지 인게임 플레이,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기에 올 시즌 조금 더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규시즌 전승을 했지만 플레이오프가 훨씬 더 중요하다"며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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