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가 T1을 꺾고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광동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 5주차 경기서 T1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2연패를 당했던 광동은 시즌 4승 2패(+4)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1세트 초반 '제키' 김대현의 카직스가 바텀 갱킹을 시도해 킬을 기록한 광동은 경기 4분 나온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이에 T1은 '쫑' 박경민의 가렌이 귀환을 선택한 '마루' 박주민의 올라프를 잡았고, 바텀 전투서 킬을 추가했다.

광동은 전령을 미드로 풀어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이어 경기 12분 미드 전투서 '제키'의 카직스가 과감한 플레이로 상대 2명을 죽인 광동은 경기 14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서 대승을 거뒀다.

미드와 바텀 포탑을 밀어낸 광동은 전열을 정비한 뒤 T1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를 내준 광동은 경기 8분 정글 전투서 3명이 죽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한 광동은 경기 11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추가 킬을 획득했다. 이후 전령 전투서 이득을 챙긴 광동은 T1의 방어를 봉쇄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