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광동 '최르' 최성철 "합 맞추는 것에 집중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212130110329174bcc1e0386111111196.jpg&nmt=27)
광동 미드 라이너 '최르' 최성철은 자신이 홀로 빛나기보다는 팀의 방향에 맞게 녹아드는 것,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합을 맞추는 것을 강조하며 열심하겠다는 말을 했다.
다음은 최성철과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A. 우리가 지난 두 경기에서 다른 팀에 져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그래도 좋은 모습으로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
Q. 지난 경기의 패인을 어떻게 분석했고 보완했나.
A. 팀의 합이 맞지 않아서 우리가 불리한 상황도 나오고 지는 상황도 나왔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합을 더 맞추고 어떻게 하면 같이 플레이를 해서 이길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 공부했다.
Q. 강팀이라고 할 수 있는 T1과 경기했는데 어떤 부분 준비했는지.
A. 딱히 준비한 부분은 없고 이번 대회에서 '제이와이' 이준이 그레이브즈와 잭스를 많이 쓰는 것을 보고 밴했다.
Q. 오늘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A. 공수에서 팀의 오더에 맞게 잘 플레이해 주는 역할이었던 것 같다.
Q. 1세트 생각보다 쉽게 승리했다. 어떤 부분이 잘 풀렸나.
A. 우리 조합이 포킹 조합이었는데 상대편에게 빨려 들어가지 않고 상대를 오히려 우리에게 끌어들여서 한타를 이겼던 게 승리에 주효했다.
Q. 2세트 아쉬운 점이 많았을 텐데.
A. 우리 합이 조금 맞지 않아서 그 부분에서 졌다.
Q. 3세트 이블린이 나왔다. 이블린을 처음부터 계획한 것인지.
A. 이블린을 뽑은 건 상대 아크샨이 나와서 카운터 픽으로 뽑았다. 연습을 조금 하긴 했는데 오늘 쓸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 그래도 공격적인 챔피언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Q. 많은 교전이 일어났지만 킬 만큼 데스도 많았다. 그럼에도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A. 우리가 용도 먹고 한타도 이기면서 걱정은 없었다. 데스가 많았던 건 내가 실수를 해서다.
Q. 승리를 언제 확신했나.
A. 우리가 용 2개를 확보하고 그다음 한타를 이겼을 때 거의 다 잡았다고 생각했다.
Q. 다음은 크레센트다.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임할 것인지.
A. 팀 크레센트에 저격을 해서 준비하기보다는 오늘 실수했던 부분과 팀 합을 맞추는 것에 좀 더 노력하겠다.
Q. 계속 합에 대해 강조했다. 어느 정도 완성된 것 같고 더 보완할 것인가.
A. 70퍼센트 정도 맞춘 것 같다. 오더나 운영에서 다섯 명 모두가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면 보완될 것 같다.
Q. 팬분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A. 우리 팀을 많이 응원해주 셔서 감사하다. 꼭 플레이오프 때 좋은 성적을 내서 세계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내겠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