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T1을 3대2로 제압하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농심은 디알엑스 아니면 담원 기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1대2로 뒤진 농심은 4세트 T1에게 드래곤 2개를 내줬지만 전투로 극복했다. 경기 17분 '바이탈' 하인성의 자야가 '트리거' 김의주의 징크스를 잡은 농심은 경기 18분 블루 늑대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킬을 추가했다.
경기 28분 강가 싸움서 대승을 거둔 농심은 경기 33분 T1의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로 들어간 농심은 초반 바텀 전투서 피해를 입었다. 경기 13분까지 킬 수에서 4대8로 뒤진 농심은 경기 15분 전령을 두고 벌어진 한타서 상대 4명을 제압했다.
경기 21분 강가 전투서도 '실비' 이승복의 비에고를 앞세워 이득을 챙긴 농심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근처에 있던 T1의 2명을 끊어냈다. 경기 34분 T1의 미드 건물을 밀어낸 농심은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했다
결국 농심은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T1의 병력을 우물로 밀어냈고, 상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