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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일리마' 봉쇄 성공한 kt, 광동 꺾고 PO 2R 진출

kt CL 팀 '캐슬' 조현성(사진=LCK 챌린저스 리그)
kt CL 팀 '캐슬' 조현성(사진=LCK 챌린저스 리그)
kt 롤스터가 광동 프릭스를 꺾고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kt는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광동을 3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kt는 2라운드서 디알엑스 아니면 담원 기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1세트 초반 인베이드 싸움서 '노아' 오현택의 아펠리오스가 퍼블을 기록한 kt는 탑 레드 근처서 '마스크' 이상훈의 르블랑이 '시트러스' 변지웅의 신짜오를 제압했다.

경기 10분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kt는 탑에서 벌어진 3대3 전투서도 추가 킬을 기록했다. 경기 22분 오브젝트 싸움서 '마스크'의 르블랑이 상대 2명을 처치한 kt는 경기 25분 미드 전투서도 4명을 정리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kt는 2세트 바텀서 '웨이' 한길의 탐 켄치가 첫 킬을 기록했다.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kt는 경기 34분 미드서 '일리마' 마태석의 케넨을 끊었고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36분 바텀 전투서 에이스를 띄운 kt는 광동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3세트를 내준 kt는 4세트 탑 2대1 싸움서 '일리마'의 제이스를 잡았다. 바텀 블루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마스크'의 조이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탑에서는 '캐슬' 조현성의 그라가스가 '일리마'의 제이스를 솔로 킬로 잡은 kt는 경기 13분 미드 싸움서 이득을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일리마'의 제이스 성장을 봉쇄한 kt는 경기 23분 만에 광동의 본진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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