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팀인 비리비리 게이밍(BLG)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지'가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BLG는 "'우지'는 팀에 합류한 이후 더 나은 경쟁 상태서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며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으며 '우지' 본인과 소통을 거쳐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8일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경기서 895일 만에 복귀한 '우지'는 9세트에 출전해 4승 5패(KDA 4.5)를 기록했다. 징크스를 제외한 제리, 이즈리얼, 카이사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BLG는 "'우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라며 "그의 경기에 대한 열정은 우리로 하여금 존경심을 갖게 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우리는 팬들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BLG는 오는 26일 레어 아톰과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부터는 '도고' 지우즈좐이 주전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