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이어 블레이즈까지 잡아내며 전승 우승을 예상 있던 광동 프릭스가 지난 23일 돌풍의 신예 팀 악셀즈에게 패했다. 광동에는 첫 패배일 뿐이지만 추격하는 리브 샌드박스와 블레이즈에게는 천금같은 기회다.
2022 신행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2022 카트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5주 차 주말 경기와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이 2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에는 2022 카트 리그 시즌1 2위 리브 샌드박스가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현재 1위 광동이 3승 1패 세트 득실 +4 라운드 득실 +10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를 할 경우 4승 1패로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2 카트 리그 시즌1 시작 이후 1위를 탈환할 최고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리브 샌드박스의 상대는 시즌 4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두카(DDK)다. 리브 샌드박스는 '박수 듀오' 박인수-박현수와 전성기 시절 이상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김승태 그리고 스피드전은 물론 아이템전에서도 확실한 역할을 해주는 정승하가 버티고 있다. 한두 번의 실수조차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이 투표하는 카트 리그 공식 홈페이지 승부 예측에서도 리브 샌드박스가 99퍼센트의 압도적인 승리 지지를 받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가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