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주최하는 TJ 스포츠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프링 MVP로 송의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LPL 관계자, 해설자, 기자단 총 43명이 참가했다. 분야 별로 한 명이 총 3장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 결과 송의진은 114점(1위 표 34점, 2위 표 6점, 3위 표 0점)을 획득해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샤오후' 리위안하오(72점)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의진은 지난 2018년 스프링과 서머 이후 세 번째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송의진은 스프링 정규시즌서 29승 11패(KDA 7.52)를 기록하며 V5를 정규시즌 1위로 이끌었다. 경기 MVP는 10회 선정됐다.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이 4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신인상은 TES 탑 라이너 '웨이워드' 황런싱이 뽑혔다. '웨이워드'는 123점을 얻어 레어 아톰 미드 라이너 '스트라이브' 천량(58점)과 OMG 탑 라이너 '샨지' 덩즈지안(32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퍼스트 팀에는 3명의 한국 선수가 들어갔다. V5 '리치' 이재원,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 '루키' 송의진이 들어갔으며 V5 '포틱' 잉치선, RNG '밍' 시센밍도 포함됐다.
웨이보 게이밍 '더샤이' 강승록, V5 '카사' 훙하오쉬안, RNG '샤오후' 리위안하오, 리닝 게이밍 '라이트' 양광위, 비리비리 게이밍(BLG), '크리스프' 류칭쑹이 세컨드 팀에 들어갔다.
서드 팀에는 TES '웨이워드', LNG '타잔' 이승용, 에드워드 게이밍(EDG) '스카웃' 이예찬, '바이퍼' 박도현, 징동 게이밍 '미싱' 루윈펑이 선정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