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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농심, 우승 후보 디알엑스 3대2 꺾고 결승 진출

농심 CL '피에스타' 안현서.
농심 CL '피에스타' 안현서.
농심 레드포스가 정규시즌 1위 디알엑스를 꺾고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결승전에 진출했다.

농심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디알엑스에 3대2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결승전에 안착했다. 농심은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의 승리 팀과 스프링 우승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디알엑스는 LCK CL 스프링서 29승 7패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한 팀. 농심은 16승 20패,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이날 디알엑스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5세트 들어 바텀 두꺼비를 먹던 디알엑스를 급습한 농심은 '피에스타' 안현서의 코르키가 2킬을 기록하는 등 상대 3명을 잡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미드 강가서는 '피에스타'의 코르키가 '준' 윤세준의 노틸러스를 끊은 농심은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세탑' 송경진의 빅토르에게 2킬을 내줬다.

경기 11분 전투서 이득을 챙긴 농심은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4킬을 쓸어담았다. 골드 격차를 6천 이상 벌린 농심은 마법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경기 28분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디알엑스의 탑 건물을 밀어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농심은 디알엑스의 본진에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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