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게이밍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EDG를 3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웨이보 게이밍은 3라운드서 징동 게이밍(JDG)과 4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됐다. 반면 EDG는 스프링 일정을 마무리 했다.
1세트 경기 38분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더샤이'의 케넨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승리를 거둔 웨이보 게이밍은 2세트서는 '스카웃'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지에지에'의 비에고를 막는 데 실패하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웨이보 게이밍은 경기 33분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엔젤'의 아리가 '메이코'의 쓰레쉬를 끊어냈다.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웨이보 게이밍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EDG의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를 내준 웨이보 게이밍은 4세트 중반까지 EDG와 36킬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 33분 미드 전투서 '환펑'의 자야 활약으로 상대 3명을 잡은 웨이보 게이밍은 EDG 미드 3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4킬을 추가했다.
승기를 굳힌 웨이보 게이밍은 밀고 들어가 EDG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