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3일 SNS을 통해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모멘트' 김지환 코치가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구마유시' 이민형, '애스퍼' 김기태, '벵기' 배성웅 코치, '폴트' 최성훈 감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벌어진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서 젠지 e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T1은 '오너' 문현준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후 '구마유시' 이민형이 개인방송서 '페이커'가 기침을 하는 등 선수단의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면서 자신은 집에 가지 않고 연습실에 머물러있다고 설명했다.
T1은 LCK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에 성공했는데 대회가 내달 10일부터 시작이기에 대회 준비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T1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과 코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9일까지 숙소의 독립된 공간에서 격리하며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