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통계업체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T1과 젠지 e스포츠의 경기 최고 시청자 수(PV, Peak Viewers)는 137만 4,1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열린 담원 기아와 T1의 2021 LCK 서머 결승전인 131만 5,849명을 6만 이상 넘어선 수치다.
2년 6개월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은 3,500석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경기서는 T1이 3대1로 젠지에 승리하며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스포츠차트'는 "T1과 젠지의 결승전은 2022 LCK 스프링 중 가장 인기 있는 경기였다"며 "또한 2,750시간의 시청시간으로 10개 팀 중 1위를 기록한 T1이 2022 LCK 스프링 우승과 함께 최고 시청자 수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