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최종전서 팀 크레센트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리브 샌박은 시즌 4승 5패를 기록, 내일 벌어질 예정인 T1과의 단두대 매치서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반면 팀 크레센트는 시즌 두 번째 세트 승을 거뒀지만 역전패 당하며 정규시즌을 전패(10패)로 마무리했다.
1세트를 내준 리브 샌박은 2세트 바텀 2대2 싸움서 '유진'의 세나가 '스푼'의 루시안을 퍼블로 잡았다. 이에 팀 크레센트는 탑 다이브로 '글로우'의 가렌을 제압했다.
중반까지 접전을 펼친 리브 샌박은 경기 12분 탑 레드 칼날부리에서 상대 1명을 제압했다. 경기 15분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키리'의 카직스와 '글로우'의 가렌 활약으로 이득을 챙겼다.
바론 전투서도 4킬을 띄운 리브 샌박은 경기 18분 미드 3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고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브 샌박은 3세트 초반 '일루전'의 아칼리가 혼자서 3킬을 기록하는 등 5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대승을 거둔 리브 샌박은 경기 14분 만에 킬에서 17대3으로 앞서 나갔다.
결국 승기를 굳힌 리브 샌박은 경기 16분 팀 크레센트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2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