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은 17일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PCS(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결승전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3대2로 제압하고 첫 3연속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4강에 올랐던 PSG 탈론은 2년 연속 대회 참가에 성공했다.
1세트서 패한 PSG 탈론은 2세트 경기 15분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유니파이드' 윙춘킷의 징크스가 첫 번째 킬을 기록했다. 이후 CFO에게 드래곤 3개를 내준 PSG 탈론은 상대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뒤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32분 바론 싸움서 '슌' 차오잉쉰의 아펠리오스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한 PSG 탈론은 경기 40분 장로 드래곤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모두 가져온 PSG 탈론은 CFO 본진 전투서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초반 '제미니' 황추쉬안의 볼리베어에게 두 명이 죽은 PSG 탈론은 경기 16분 바텀 전투서는 3데스를 허용했다. 경기 26분 미드 강가 싸움서 상대 상체를 잡은 뒤 바론 버프를 두른 PSG 탈론은 마법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경기 34분 미드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PSG 탈론은 CFO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4세트서 대패한 PSG 탈론은 마지막 5세트서 중반 CFO와 킬 수에서는 접전을 펼쳤지만 오브젝트 확보에서는 상대를 앞섰다. 경기 중반 대지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PSG 탈론은 경기 27분 미드 전투서 에이스를 띄웠다.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동시에 가져온 PSG 탈론은 이어 벌어진 싸움서도 대승을 거뒀다. 결국 PSG 탈론은 CFO의 본진에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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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