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4강전서 TES를 3대1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결승에 안착했다. RNG가 LPL 결승전에 진출한 건 지난해 스프링 이후 1년 만이다.
정규시즌서 12승 4패를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RNG는 4라운드서 징동 게이밍(JDG)을 3대2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TES를 상대한 RNG는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다.
2세트서도 초반 바텀 전투서 3명이 죽은 RNG는 '나이트' 줘딩의 라이즈에게 5킬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경기 24분 미드 5대5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역전에 성공한 RNG는 경기 28분 바텀 싸움서도 TES의 3명을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RNG는 3세트서는 경기 35분 '웨이' 옌양웨이의 리신이 바론 스틸에 성공한 뒤 근처에 있던 TES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RNG는 4세트서도 TES에게 초반 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대지 드래곤 영혼을 내줬고 계속된 전투서도 피해를 입은 상황서 패색이 짙었던 RNG는 경기 38분 장로 드래곤 싸움서 승리했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패한 TES는 패자 4강전으로 내려가서 빅토리 파이브(V5)를 상대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오는 23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RNG와 경기를 치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