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스프링서 전승 우승을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이 변화무쌍한 로스터와 코칭스태프, 스태프들을 상대로 어떻게 적응하려고 했는지에 대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한 학습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원 e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더 능숙해졌으며 토론을 하는 데도 더 객관적이 된 거 같다"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자신의 사고방식을 더 개선하고 싶으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1에서 최고참인 그는 어린 선수들과 지내는 것에 대해선 "게임이 우리들의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며 "게임을 하면서 많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e스포츠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식사를 했던 그는 "보통 우리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김희철은 정말 게임에 관심이 많다. 개인적으로 그는 게임산업이 성장하는 데 일조한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 e스포츠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e스포츠 매체이며 LPL 공식 국제 미디어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도타2 싱가포르 메이저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 기사 원문 = https://www.oneesports.gg/league-of-legends/t1-faker-heechul-books/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