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너구리' 장하권이 복귀했음을 알렸다.
장하권 2017년 담원에 합류해 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승격을 이끌었다. LCK에서도 특유의 공격성을 뽐내며 이름을 알린 장하권은 이후 안정성을 더하며 2020년 최고의 탑 라이너 반열에 오르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중국 LPL의 펀플러스 피닉스로 이적한 장하권은 두 번의 준우승과 롤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22년 잠시 휴식을 선언한 장하권은 친정팀 담원 기아로 복귀, LCK 제패와 롤드컵 우승을 함께 한 '쇼메이커' 허수-'캐니언' 김건부와 다시 뭉쳐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