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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우승팀, 2022 MSI 온라인 참가한다

LPL 우승팀, 2022 MSI 온라인 참가한다
2022 LPL 스프링 우승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0일 부산에서 시작되는 MSI서 LPL 팀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리닝 게이밍(LNG) '도인비' 김태상이 개인방송에서 한 LPL 팀의 MSI 온라인 참가 발언이 현실화 됐다.

우선 LPL 스프링 우승팀이 부산으로 와서 대회를 참가한 뒤 돌아가면 3주간 자가격리(2주 시설 격리+1주 스스로 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현재 대부분 LPL 숙소가 있는 상하이시가 봉쇄되면서 선수단의 이동도 불가능하다.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도 상하이시 봉쇄 때문에 2주간 연기됐다가 가까스로 재개된 상태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인비'에 따르면 LPL 서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에 한 달 안에 모든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럴 경우 MSI 참가 팀은 LPL 서머서 불리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LPL 팀은 2년 전 열린 미드 시즌 컵(MSC)서 30~35로 게임 핑을 고정한 다음에 LCK 팀과 경기를 치렀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나즈 알레타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현재 LPL이 지속적인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LPL 대표팀은 올해 MSI 개최지인 부산 현장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라이엇의 기술, 이벤트, 대회 운영 팀이 대규모 실사를 수행한 결과, LPL 대표팀이 중국에서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LPL 대표팀은 현지 보건 및 안전수칙에 따라 자체 팀 훈련시설이나 중국 상하이 LPL 아레나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저희는 전 경기에 걸쳐 모든 팀의 통신 응답속도를 최대한 35ms에 가깝게 유지하는 네트워크 지연시간 도구를 사용할 계획이다"며 "경기의 경쟁 건전성을 기하기 위해 모든 MSI 출전팀은 이러한 통신 응답속도로 연습하고 연습 경기를 실시할 수 있을 예정이다. MSI 토너먼트를 전체적으로 지원하고 모니터링할 심판을 한국과 중국 모두에 배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2 LPL 스프링 결승전은 오는 23일에 진행되며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TES가 우승컵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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