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로얄 네버 기브 업(RNG) 미드 라이너 '샤오후' 리위안하오가 T1 '페이커' 이상혁 등 오래된 선수와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RNG는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결승전서 TES를 3대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프링서만 4회 등 총 5회 우승을 차지한 RNG는 2년 연속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하게 됐다.
RNG는 MSI 그룹 스테이지서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PSG 탈론, 레드 카니즈와 한 조에 속했다.
에드워드 게이밍(EDG) 코치인 '클리어러브' 밍카이와 함께 최다인 개인 5회 우승 기록을 달성한 '샤오후'는 경기 후 인터뷰서 MSI서 T1 '페이커' 이상혁과의 대결에 대해 "작년에는 탑 라인서 1년간 뛰었기에 미드로 돌아온 뒤 세계 대회 참가는 처음이다"며 "'페이커' 등 오래된 선수들과의 경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결승전 MVP를 받은 '빈' 천쩌빈은 "처음으로 LPL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다만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대회였으면 더 기뻤을 거 같다"며 "며칠 쉰 뒤 MSI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T1 '제우스' 최우제와 G2 e스포츠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와 대결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