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e스포츠는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VCS 스프링 결승전서 사이공 버팔로를 대1로 제압했다. 정규시즌서 14승 0패로 결승전에 진출했던 GAM e스포츠는 전승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한 GAM e스포츠은 VCS 최다인 6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내달 10일 부산에서 벌어질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우승팀 GAM이 아닌 준우승팀인 사이공 버팔로가 참가한다. 사이공 조커스는 MSI 그룹 스테이지서 A조에 들어가 T1,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팀 아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유인 즉슨 GAM e스포츠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벌어질 예정인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31)서 베트남 대표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2년 마다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은 지난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됐다.
지난해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부 정책으로 MSI에 참가하지 못했던 도두이칸은 올해 기회를 잡았지만 동남아시안게임과 겹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